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옳은 것은?
참치는 ‘다랑어’라고도 부른다. 열대성 다랑어에는 가다랑어ㆍ 눈다랑어ㆍ황다랑어 등이 있고, 온대성 다랑어에는 참다랑어ㆍ 날개다랑어 등이 있다. 다랑어의 등은 검푸르고 배는 회백색이며, 측선과 머리 뒤 몸통을 제외하고는 비늘이 없다. 다랑어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랑어의 등과 바다 밑의 어두운 색이 섞여 잘 보이지 않는다. 이는 다랑어의 위장 전략에 도움이 된다. 다랑어는 온혈(溫血)이 돌아 몸속 온도가 섭씨 33도까지 올라간다. 몸이 더운 탓에 빠른 유영속도를 낼 수 있고, 열대ㆍ 온대ㆍ한대 바다까지 돌아다니며 제법 깊은 심해까지 갈 수 있다. 다랑어의 속살은 대체로 희지만, 근육은 분홍 또는 검붉은 빛깔을 띤다. 이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때문이기도 하지만, 소와 돼지의 살코기가 붉은 것처럼 헤모글로빈보다 산소와 더 잘 결합하는 미오글로빈 때문이다. 고등엇과의 등 푸른 생선인 다랑어는 ‘바다의 닭고기’라 불릴 정도로 고단백질이면서 저지방ㆍ저칼로리 어종이다. 또한 DHAㆍEPA 등의 오메가-3 지방산을 함유하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다. 다랑어는 회 이외에도 초밥ㆍ염장ㆍ훈제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는다. 통조림은 주로 가다랑어로 만드는데 샐러드나 김치찌개의 재료로 활용된다. 다만 다랑어의 뱃살에는 등살에 비해 약 50배의 지방이 들어있다. 또한 다랑어는 먹이사슬의 상층에 위치하는 포식자이기 때문에 몸속에 중금속이 농축되어 있으며, 특히 뱃살에 더 많은 수은이 들어있다.
- ① 통조림에 주로 사용되는 다랑어는 온대성 다랑어이다.
- ② 다랑어의 등은 검푸른 색이어서 위장 전략에 도움이 된다.
- ③ 다랑어의 등살에는 뱃살보다 지방과 수은이 더 많이 들어있다.
- ④ 다랑어는 비늘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빠른 유영속도를 낼 수 있다.
- ⑤ 소와 돼지의 살코기가 붉은 주된 이유는 미오글로빈보다 산소와 더 잘 결합하는 헤모글로빈이 많기 때문이다.